급여해 본 고양이 사료
제가 구입해 본 고양이는 사료의 브랜드는 두 가지입니다.
펫 큐리안의 나우 키튼, 어덜트 (Petcurean Now Fresh Kitten, Adult) 그리고 헤일로 키튼 그래인 프리(Halo Kitten Grain Free)
저희 집 고양이가 어릴 때 제일 처음 급여한 건 나우 키튼이었고 그 후에 헤일로 키튼을 급여했어요.
저희 집 고양이가 입으로 포클레인처럼 사료를 집어넣기에 나우 키튼의 알맹이가 좀 작아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알맹이가 조금 더 큰 헤일로로 바꿨는데 여전히 그렇게 퍼먹었어요.
첫 번째 헤일로를 다 먹이고 두 번째 헤일로를 주문해서 급여했을 때 급하게 먹었는지 토해서 다시 알맹이가 작은 나우 키튼으로 바꿨습니다. 급하게 먹어서 문제이지 둘 다 잘 먹었습니다.
병원에 물어보니 성격에 따라 먹는 방법이 다르다고 안내해주셨습니다.
지금은 나우 키튼 어덜트를 먹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선택 기준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마다 사료의 선택 기준이 다릅니다.
저는 아래 세가지 기준으로 찾아봤습니다.
1.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좋은 재료
2.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제조업체
3. 가루가 많이 나오지 않는 사료 (흔히 턱드름이라 부르는, 고양이 턱에 여드름이 나지 않는) 사료
1, 2번은 제조공장을 직접 가볼 수는 없지만 최대한 검색해서 알아보려고 했습니다.
(고양이 사료 등급, 동물 실험, 불편한 진실, 제조업체 홈페이지 등으로 검색)
3번은 여러 블로그나 판매 사이트의 후기를 보고 골랐습니다.
사료 제조업체 Petcurean
사료를 알아볼 때 사료를 제조하는 회사를 잘 알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기호성이나 영양이 좋다고 평가되나 제조회사가 동물실험을 하거나 오염된 물질로 리콜 사태를 일으킨 사료도 있었어요. 그래서 최대한 동물 실험이 없고 안전한 제조과정으로 제조하는 회사를 알아봤습니다.
직접 가보거나 보지는 못하지만 최대한 후기나 연구와 조사를 검색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펫큐리안은 1999년 설립된 캐나다의 가족기업으로 유기농 인증 재료를 사용하고 EU, FDA & CFIA certified를 획득한 제조시설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 반려동물에게 잔혹한 실험을 해서는 안된다는 정책으로 동물실험을 지양하며 개발기간 동안 기호성, 배변, 소변 테스트만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 마이펫 라이프 출처)
또한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식재료를 이용하고 영양 전문가가 개발하는 프리미엄 사료 제조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Petcurean Now Fresh
위 사진은 펫 큐리안의 나우 시리즈입니다.
키튼(초록색), 어덜트(분홍색), 어덜트 피쉬(하늘색), 시니어(보라색)로 구분되어 있어요.
펫 큐리안의 고양이 사료 중 한국에 수입되는 시리즈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나우(now)와 고!(go!) 시리즈 두 종류입니다.
두 시리즈의 차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나우 프레시 시리즈는 칠면조, 오리, 연어 3종의 생고기 사용, 그레인과 글루텐 프리, 연령별 구분
□고 시리즈는 단일 단백질 원료(1 레시피당 1가지 고기), 그레인과 글루텐, 포테이토 프리, 전 연령대 커버(레시피로 구분)
저는 연령대 구분과 다양한 고기를 먹일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나우 시리즈를 선택했습니다.
나우 사료는 알맹이의 크기나 색깔이 일정하지 않은데 이는 가공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원료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모양을 잡아주는 글루텐이나 인공착색료, 감미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 재료를 사용하며 만들었기 때문에 질감이나 냄새, 색깔이 미세하게 다를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주문한 큰 용량의 사료와 샘플로 함께 사료(같은 나우 시리즈 사료)가 색깔 차이가 많이 난 적이 있습니다.
상세페이지에서 위와 같은 안내사항을 읽었지만 꽤 색깔 차이가 많이 나서 고객센터에 문의했습니다.
수입업체가 본사와 통화 후 천연재료인 뼈를 제거한 생고기, 크랜베리, 블루베리 등 과일 야채와 같은 원료가 배합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고 샘플과 큰 용량의 사료가 제조일자가 다르기 때문에 색상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안심하고 급여해도 된다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천연재료는(고기의 색이나 과일의 익은 정도)가 다를 수 있으니 충분히 이해하고 급여했습니다.
저희 집 고양이는 아주 잘 먹었고 역시나 문제가 없었습니다.
가루도 많이 날리지 않아서 턱드름도 생기지 않았고 1년 넘은 지금까지 잘 먹고 있습니다.
이 글의 내용은 광고가 아니며 제가 직접 구매 후 급여해 본 사료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사료는 고양이의 기호나 건강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으므로 참고 사항으로만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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